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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파 한자루 보냄니다.
원이 엄마 조회수:1962
2015-09-03 15:30:21
안녕하세요? 어제 아들놈 수료식때 특실에 머물렀던 원이 엄마예요.. 주인 아주머니께서 은우 엄마라고 했지요? 머무는 동안 넘 친근하게 잘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. 두아들 전역 시키고 막내아들도 전방에서 복무 중이라며 경험자로서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. 어쩜 그리 정도 많으시고 성격도 좋으신지.. 시설도 잘되어 있고 깨끗해서 정말 좋았답니다. 저하고 나이도 같고해서 친구처럼 잘 지내고 싶네요. ㅎㅎ 저는 5년전에 시골로 귀농해서 시댁인 전남 무안에서 살고 있어요. 제가 감사의 보답을 하고 시픈데 드릴게 업네요. 양파 한자루 보내 드릴테니 맛있게 드세요. 제 둘째가 지금 고3이니 내년이나 후내년쯤 다시 뵐수도 있겠네요. 그럼 내내 건강하시고 무궁한 발전을 빌께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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